장씨, 나름 범 H가 소속으로 장자권을 이용해 스토킹 해온 수법이 기가 막힙니다. 어떤 커넥션도 없이 저한테 빌붙어 사업을 벌여오며 그림자 조직을 키워왔습니다. 결국 날 딛고 내 날개를 판 장씨 오물을 먹고 자란 그 판이 한 여자를 무너뜨리는 데 그 집안이 일등공신이었으니. 저는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들로, 경찰들 사이로, 연예인인지, 재벌인지, 범죄자인지, 빚쟁이인지, 간첩인지, 아무 것도 모른 채 해맑게 살고 있는 한 여자를 두고 어마한 말들이 많았으니.. 기가 막힙니다. 여기에는 실제 인물인 저를 신분세탁해 사업용 '도플갱어'를 만든 장씨의 힘이 있습니다. 중요한 건 스토킹만 한게 아니라, 스토킹판에서 모든 정보를 받아 아이디어뱅크 및 사업용 도플갱어로 이용했고 이로 권력을 쥐었다는 데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