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선진화에 따른 행정•물류의 거점
UN에 의하면 2025년 전세계인구의 2/3가 도시에 거주하는 메가씨티의 탄생에 따라 도시 집중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도시화의 확대는 단순히 그 지형적 현상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는 국가 경제 전체를 이끌고 국제 간 교역과 이동의 요충지가 되며 국부의 증대에 기여합니다. 거주 및 이동 시민들 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들, 교통 서비스, 행정 서비스 등 서로 유기적으로 기능하기위해 더 빠르고 쉽게 편리한 인프라가 필요합니다.
현재 철도, 도로 등의 광역교통시설사업 관련 법정계획의 절차에 따라 ‘20년 하반기까지 확정됨에 따라 진행중인 사업은 공정관리를 통해 적기 개통하고, 계획 사업 등은 설계기간 단축 및 조기 착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수준의 간선급행버스체계를 지하철 수준의 최고급형 BRT를 도입하기 위한 'S-BRT' 표준을 검토 중에 있으며 세종 등 총 5곳을 시범사업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운영 중인 세종 간선급행버스(이하 BRT, 반곡동~세종터미널~한별리) 운영 구간의 터미널 첨단화, 우선신호시스템 등 신규 도입 준비를 위한 인프라 구축 준비중에 있으며, 수도권 주요 거점을 30분 대에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구축,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 A노선(‘23), 신안산선(’24)은 계획대로 차질없이 준공됨에 따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C노선은 조기 착공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관련 공사가 추진됨에 따라 GTX, 신안산선 등 완공 시 2030년에는 수도권 인구의 약 77%가 급행철도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aas, 연계·환승시스템을 위한 모빌리티 인프라
향후 이러한 국가의 광역교통망 운영 인프라 활용을 위해 통합교통시스템(Maas, Mobility as a Service)이 실험대에 올랐다. 철도, 버스 등 수단 간 환승편의 제고를 위해 주요 철도역, 터미널 등에 환승센터 구축, 환승유형·기능에 따라 ‘도심형, 회차형, 철도연계형’으로 구축되는 시스템은 높은 스마트폰의 보급에 따라 수준 높은 통합시스템이 가능해졌습니다.
통합교통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를 통해 BRT, 택시, 공유차, 공유자전거 등의 시스템 통합을 통해 이동의 주체를 사람이 아니라 물건으로 대체하여 화물수송서비스과 통합하면 물류사업의 편리성,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주택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집근처의 역까지 버스와 택시 등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주거비에 포함시킨 MaaS 옵션 주택이 공급됩니다.
울산에서는 지난 22일 '2020 울산교통포럼'을 열고 미래형 교통체계 '마스(MaaS)' 도입에 대한 준비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공유경제 확산에 따른 패러다임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교통 혁명인 MaaS의 첫 도입인만큼 교통서비스 모빌리티의 등장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NPsJ7Dhnek
https://www.youtube.com/watch?v=KJeBCZGtdgQ&feature=youtu.be
민간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행정분야에서도 MaaS는 과소지역 주민과 고령자의 이동수단 확보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도시부에서는 자동차교통량이 최적화됨으로써 잉여가 된 도로공간과 주차용지가 BRT 등의 수송모드 용지 및 공원, 오픈스페이스 등의 다른 용도로 전용이 가능해집니다.
MaaS가 발전하게 되면, 대중교통의 편리성 향상과 녹지의 충실, 피난장소 확보에 의한 방재기능의 향상으로도 연결되기 때문에 안전보안에도 한층 수준높은 도시기능의 고도화를 추진하는 것도하게 가능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교통혁명 MaaS! 과부하에 시달리는 공공 인프라와 삶의 질을 올리는 그린뉴딜의 신교통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조)
한국국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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