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술은 알코올 주사 냄새나는 별로인 음식이었는데요. 부어라 마셔라 하는 한국의 술문화보다는 그저 한잔씩 가볍게 마시는 맥주나, 와인을 종종 마시곤 했는데 더 즐거운 일을 발견했습니다.
술을 함께 한다는 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순간 꼭 빠져서 안 되는 음식이 되었어요.
어제는 17일 임시공휴일인데 저희 회사는 출근을 해서 어쩌다보니 점심 팀회식이 되버렸어요. 저는 부추파전을 시키고, 그 외에 청국장, 두루치기랑 여러가지 시켰는데 청국장을 본격적으로 먹어봤는데 먹을만 했어요.
이제 저와 친해지고 싶으신 분은 진로두껍 혹은 막걸리와 함께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즐겁고 신나고 기쁘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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